부안군 새만금 기본계획 재정비 24개 사업 건의
부안군 새만금 기본계획 재정비 24개 사업 건의
  • 부안=방선동 기자
  • 승인 2020.07.29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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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이 새만금 기본계획 재정비사업과 관련, 관광레저용지 및 명소화사업부지 공공개발 추진, 새만금 철도 및 도로 등 공공인프라 향상 등 올해 추가 발굴된 8개 사업을 포함한 총 24건의 사업을 건의했다.

이를 위한 부안군 의견수렴 간담회가 지난 28일 오후 부안군청 4층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새만금 기본계획(MP) 재정비와 관련해 전라북도 새만금개발과장 주재로 열린 간담회에는 업무담당팀장, 전북연구원, 새만금지원협의회 위원 등 18명이 참석해 부안군이 요구하는 MP 사업들에 대해 토론 및 관련 추진사항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안군새만금지원협의회는 지난해부터 부안군과 협력을 통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왔으며 간담회에는 위원장 등 3명이 참석해 2020년 추가 발굴된 8개 사업을 포함한 총 24건의 사업을 중심으로 건의했다.

부안군은 관광레저용지 및 명소화사업부지 공공개발 추진, 새만금 철도 및 도로 등 공공인프라 향상, 국제협력용지 등 내부용지 활용방안, 폐기물처리시설 대체지 등 주민 주거환경 개선사업, 부안군 지역 새만금 유관기관 청사건립 등 새만금과 부안군, 그리고 전라북도의 상생발전을 현실화하기 위한 의견을 제시했다.

부안군 관계자는 “군민과 함께하는 새만금 개발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지금까지 사업추진 현황을 설명하며 새만금 기본계획 재정비부터 군민이 원하는 사업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밝혔다.

부안군새만금지원협의회 김영배 위원장은 “새만금지원협의회는 제안한 사업이 새만금 기본계획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부안군과 적극 협조하면서 지속적으로 관계기관에 건의 활동을 전개하고 새만금 사업을 통한 부안군 발전기반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만금개발청이 주관하는 새만금 기본계획 재정비는 2020부터 2021년까지 2년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전북도와 군산시, 김제시, 부안군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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