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 보이스피싱 검거 유공 민간인 감사장 전달
군산경찰서 보이스피싱 검거 유공 민간인 감사장 전달
  • 조경장 기자
  • 승인 2020.07.27 16: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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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경찰서가 27일 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을 검거하는 데 도움을 준 A은행 직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해당 은행원은 보이스피싱 계좌로 의심되는 계좌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던 중 계좌에 무통장입금 방법으로 100만 원씩 현금이 입금되는 것을 발견하고 보이스피싱 피해금이 입금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해 경찰에 신고, 보이스피싱 현금수거책 조직원을 현행범으로 체포할 수 있도록 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검거된 현금수거책은 당일 저금리대환대출을 해줄 수 있다는 말에 속은 피해자를 만나 금융기관 채권회수팀을 사칭해 피해자로부터 1천800만 원을 수거한 후 은행 CD기에서 무통장입금 방법으로 조직원에게 피해금을 전달하던 중 검거됐다.

 임상준 군산경찰서장은 “금융기관의 세심한 관심은 날로 교묘해지는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 및 범인 검거에 큰 역할을 하고 있기에 앞으로도 군산경찰과 금융기관은 긴밀한 협조 관계를 통하여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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