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27일부터 오는 31일까지 5일간 하절기를 맞아 마을 구석구석을 돌며 인적이 드문 곳에 불법 쓰레기와 방치된 무단 폐기물을 처리하기 위해 일제 점검에 나섰다.
군은 장마철 집중호우에 따른 재해 취약지역, 농지·산지 무단 훼손, 축사 악취, 복지사각지대 파악, 코로나19 방역 지침 준수 계도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각종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마을담당직원을 정해 1개 마을 2인 1조로 일제 출장을 실시한다.
이번 일제출장은 지역 현장에서 직접 챙겨 장기화된 코로나19로 피로감이 누적되어 있는 주민들에게 행정서비스 만족도를 제고하고 마을 곳곳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사업이다.
군 관계자는 “일제 출장을 통해 현장에서 답을 찾고 주민의 작은 소리도 직접 들어 살기 좋고 모두가 행복한 임실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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