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김광현 추신수 코리안 메이저리거의 힘겨운 스타트
류현진 김광현 추신수 코리안 메이저리거의 힘겨운 스타트
  • 김재춘 기자
  • 승인 2020.07.25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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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개막전을 치른 코리안 메이저리거 류현진, 추신수, 김광현선수 / 연합뉴스 제공
2020 개막전을 치른 코리안 메이저리거 류현진, 추신수, 김광현선수 / 연합뉴스 제공

 코로나19로 25일(한국시간)에서야 개막한 MLB에서 한국 메이저리거들이 초반 스타트가 좋지 못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은 25일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0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템파베이 레이스와의 팀 개막전에서 4과3분의2이닝에서 4피안타 3실점으로 승리투수 요건인 1아웃을 채우지 못한채 강판됐다.

 토론토가 6대4로 승리해 아쉬움은 덜했지만 최초의 코리안리거의 개막 2연승을 달성하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특히 5이닝째 2아웃까지 1실점으로 여유있는 피칭을 보이던 류현진은 일본인 타지 쓰쓰고와 풀카운트까지 가진 접전 끝에 직구를 2점 홈런을 통타당했다.

 이후 후속 호세 마르티네스에게 2루타를 내주자 마운드를 넘겨줘야만 했다.

 아마도 97개에 달하는 투구수와 쫓아오는 템파베이에 코칭스테프의 이른 판단인 것으로 판단된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 역시 개막전 1번 지명타자로 출전했지만 4타수 무안타에 2차례 삼진을 당하며 개막전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러나 텍사스는 6회말에 터진 루그네드 오도어의 결승타에 콜로라도에 1대0 승리를 거뒀다.

 한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메이저리그 역시 메이저리그 데뷔무대 밟는 김광현은 생애 처음 맞은 마무리 보직에서 힘겨운 세이브를 거뒀다.

 피츠버그와의 개막 홈경기에서 5대2로 앞선 9회초에 등반해 1이닝 2피안타 2실점(1자책)을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김재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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