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설공단(이사장 백순기)이 이지콜 직원 40여명을 대상으로 위급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심폐소생술 등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24일 전주시설공단은 “덕진소방서 119 체험관에서 이지콜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돌발 위급 상황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며 “이번 교육은 이지콜 이용객에게 더욱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공단측은 이번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덕진소방서의 협조를 받아 응급환자 발생시 지켜야 할 응급구조 안전수칙과 각종 질환에 대한 응급처치, 구조호흡, 기도폐쇄, 기본심폐소생술 등 기본적인 인명구조 이론 교육과 실습 훈련을 병행했다.
덕진소방서 관계자는 “응급환자 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응급차량이 도착할 때까지 구조호흡 등 기본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백순기 이사장은 “심장마비를 목격한 사람이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경우 심폐소생술을 시행하지 않은 경우에 비해 생명을 구할 수 있는 확률이 3배 이상 높다”며 “위급상황에서 생명을 지켜낼 수 있는 능력을 지속적으로 배양해 고객들이 신뢰할 수 있는 공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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