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코로나19로 말미암은 감염병 위기경보 심각단계 발령에 따라 강소농가를 대상으로 한 교육을 양방향 비대면 화상교육으로 진행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3일 강소농 자율모임체 교육을 화상회의 프로그램(ZOOM)을 활용해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강소농가의 온라인 판매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목표로 이뤄졌다.
교육은 스마트스토어 상품 등록과 주민관리, 고객관리뿐 아니라 사진촬영 기법은 물론 동영상 편집 등을 알렸다. 특히 소비자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사진촬영 기법과 동영상 편집교육을 통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강소농가가 온라인 판매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교육에 참여한 C모 씨는 “코로나19 걱정 없이 편리하게 교육에 참가할 수 있어 좋았다”면서 “비대면이지만 교육생 모두를 보며 교육을 받을 수 있고 소통에도 문제가 없어 만족스럽다”는 소감을 내비쳤다.
한편, 군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비대면 화상교육을 기점으로 앞으로 농업인 교육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준비해 구성원의 소통을 활성화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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