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지난 13일부터 22일까지 쓰레기매립장 주변 6개 마을을 순회하며 주민 70여 명과 간담회를 갖고 매립장 갈등 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다.
매립장 주변마을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행정에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환경과 관계자들은 그간 매립장 우수 및 침출수, 매립률 조정, 비위생매립지 정비, 생활자원회수센터 건립 등에 대한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고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은 혐오시설인 쓰레기매립장에 인근 거주하여 그간 피해 등을 호소하며 조속한 매립장 사용종료, 체계적인 매립장 관리 등 다양한 의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숙이 환경과장은 “그간 문제제기에 대한 적극적인 설명이 부족하였다며, 앞으로 매립장을 깨끗하고 선진화된 시설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힘을 쏟겠다. 또한 주변마을 주민들의 피로 해소를 위한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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