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검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중복 맞이 수박 나눔
김제시 검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중복 맞이 수박 나눔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20.07.23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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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 검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전준섭, 한남수)는 23일 코로나19로 인해 장기간 폐쇄됐던 경로당 개방과 중복에 발맞춰 사랑의 수박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검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건강한 여름나기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정기탁후원금을 받아 최상의 수박을 구입해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각 마을 경로당에 전달하고 코로나19로 지친 어르신들의 심신을 위로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특히, 전준섭 검산동장은 코로나19로 장기간 폐쇄했던 경로당의 재개방에 대비해 각 시설의 방역관리자를 지정하고, 체온계와 손소독제 사용법 전파, 이용자 및 방문자 모니터링 기록 대장 비치 등 생활방역지침을 안내하며, 에어컨 점검 등 폭염대비 무더위 쉼터로 정비가 필요한 부분이 없는지 등을 꼼꼼히 살폈다.

 검산동의 한 어르신은 “이곳은 동네 사랑방이자 서로 안부를 묻는 소중한 곳인데 코로나로 오랫동안 경로당을 이용하지 못해 답답하고 우울했는데 이렇게 서로 얼굴을 보니 너무 기쁘고 수박까지 챙겨주니 속이 시원하고 건강해지는 것 같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검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상반기 동안 주춤했던 협의체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해 경로당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활동과 연계하는 다양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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