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고산면, 경로당 무더위쉼터로 운영 재개
완주 고산면, 경로당 무더위쉼터로 운영 재개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20.07.23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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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 고산면(면장 이희수)은 휴관중인 경로당을 오는 27일부터 제한적으로 운영 재개해 무더위쉼터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 2월부터 경로당 운영을 중단했다. 하지만 올 여름 폭염으로 인한 어르신들의 무더위쉼터 운영이 절실해 경로당 운영재개를 결정하게 됐다.

 이번 경로당 운영재개는‘사회적거리두기 1단계(생활 속 거리두기)에 따라 오후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만 운영하며, 식사를 금지하고, 이용인원 분산·제한 등의 조치를 통해, 어르신들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무더위 쉼터로만 운영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고산면은 전체 경로당을 대상으로 사전방역을 완비했고, 지난 22일 이장회의를 개최해 경로당운영 재개를 위한 감염관리책임자 지정, 방역물품비치, 감염병 예방활동 등의 교육을 통해 이용자의 안전을 위한 사전준비와 점검을 철저히 할 수 있도록 교육했다.

 이희수 고산면장은“경로당을 순회 방문하면서 어르신들의 안부확인과 경로당 방역 및 감염병 예방활동을 점검하고, 무엇보다 완주군에서 시행하는 복지정책 홍보 및 완주군민이 되면 받을 수 있는 행복지원정책까지 총망라해 선진완주 군정방안을 홍보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또“주민들이 어려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보다 많은 혜택을 받고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도록 적극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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