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비봉면이 경로당 재개를 앞두고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23일 비봉면은 34개소 경로회장 및 총무를 대상으로 회의를 개최해 오는 27일 경로당 운영 재개에 대한 준수사항을 전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19 고위험군에 속하는 노인들의 집단감염방지를 위해 경로당별로 방역관리자를 지정 및 확인하고, 경로당 이용 시 세부 준수사항을 전달했다. 또한 경로당별로 체온계 및 손소독제, 방역물품 비치 등을 점검했다.
비봉면은 어르신들 스스로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점검과 지도를 병행한다.
유원옥 비봉면장은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경로당을 개방하는 만큼사회적거리두기 등 방역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시길 바란다”고 거듭 당부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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