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 시간 조개 잡다가 풍덩, 익수자 극적 구조
심야 시간 조개 잡다가 풍덩, 익수자 극적 구조
  • 양병웅 기자
  • 승인 2020.07.22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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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야 시간에 바다에서 조개를 잡다 물에 빠진 70대가 해경에 극적으로 구조됐다.

 22일 부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0시 13분께 고창군 심원면 인근 해상에서 A(71)씨가 지인 2명과 함께 조개를 채취하다가 물에 빠졌다. 

 신고를 접수한 부안해경은 현장에 출동, 바다에 빠져 있던 A씨를 발견하고 안전하게 구조했다.

 구조 당시 A씨는 턱 밑까지 바닷물이 차오르고, 모든 소지품은 바다에 떠 밀려간 아주 긴박한 상태였다.

 해경 조사 결과 A씨는 방향감각 상실로 인해 육지가 아닌 바다쪽으로 1km 이상 이동한 것으로 드러났다. 

양병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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