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코로나 선별진료소 인력 지원 지시
문재인 대통령, 코로나 선별진료소 인력 지원 지시
  • 청와대=이태영 기자
  • 승인 2020.07.22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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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장기화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방역인력이 가족과 함께 쉴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인력지원을 포함한 지원방안 적극 검토해주길 바란다”고 관계 부처에 지시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참모진과 만난 자리에서 “장기간 코로나19 대응과 여름철 무더위로 인해 선별진료소 등 방역 인력의 고생이 크다”며 보건복지부, 국방부 등 관계부처에 이같이 당부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여름휴가 사용도 여의치 않은 경우가 많다고 한다”며 현장 인력의 노고를 언급한 뒤 “코로나 방역 인력에게 최소한의 휴식을 보장할 수 있도록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는 지자체와 의료기관의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을 이들이 “휴식이 필요한 분들”이라고 강조했다.

 강 대변인은 국내 선별진료소에 대해 “1월에 만들어져서 오늘 이 시간까지 강행군 계속하고 있으니 얼마나 격로로 인한 피로가 누적됐을지 짐작이 가능하다”며 “이분들도 더위를 식힐 권리가 있다는 것이 대통령의 생각”이라고 전했다.

 청와대=이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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