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형 맞춤 뉴딜로 그린·디지털 선도해야
전북형 맞춤 뉴딜로 그린·디지털 선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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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7.22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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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도형 뉴딜 추진에 방점에 찍히고 있는 한국판 뉴딜을 통해 전북도가 경제 대전환을 이루기 위해서는 디지털 낙후 극복과 그린 뉴딜 선도가 과제가 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트윗을 통해 제37차 국무회의 내용을 언급했다.

문대통령은 “한국판 뉴딜의 핵심투자처가 지역”이라며 “정부가 직접 투입하는 114조원의 재정 대부분이 지역에 투자된다”고 강조했다. 코로나 위기 극복과 글로벌 경제 선도를 위한 국가발전전략마련을 위해 2025년까지 160조원을 투자하는 한국판 뉴딜사업이 국토균형발전과 지역공모에 집중될 것임을 분명히 한 것이다. 지역특성에 맞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해 한국판 뉴딜 사업에 투자되는 막대한 국가 예산을 어떻게 확보해 나가느냐에 따라 향후 100년의 설계가 달라진다.

전북의 취약 분야로 분류되는 디지털 역량 강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정부의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D,N,A)생태계 강화 정책과 5G를 기반으로 하는 자율주행차 드론 시대등에 대비하는 것은 반드시 극복해 내야 할 과제다. 공공 데이터 14만개를 공개하는 데이터댐이 구축되는 만큼 산관연 협의체 구성과 대응전략 마련을 통해 도내 기업들이 기업데이터 바우처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스마트 시티·스마트 산단등 도시와 산단공간의 디지털화 사업은 구도심 도시재생과 노후산단의 현대화등과 연계한 대응 프로젝트 개발이 필요하다. 스마트 농생명 벨리 구축사업도 디지털 뉴딜에서 빠져서는 안된다.

도로와 항만 등 SOC분야 인프라 관리 시스템의 디지털화와 물류체계의 고효율 지능형 시스템 전환도 자율주행차 드론등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비한 전략적 과제다. 그린 뉴딜은 풍부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전북이 선도하는 분야인 만큼 초격차 경쟁력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등 신성장동력화해야 한다.

전북은 군산 새만금을 중심으로 태양광과 풍력등 재생에너지와 전기 자율형 자동차 메카로 발돋움하고 있다. 또 완주 현대자동차등 친환경 모빌리티와 전주완주 수소경제 시범도시, 탄소산업등 친환경 그린 뉴딜의 핵심사업들이 추진중이다. 태양광과 풍력 수소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생태계 구축등을 가속화할 수 있는 전북형 맞춤 뉴딜 전략 마련이 긴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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