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소방서(서장 김현철)가 22일 순창읍에 있는 A 마스크 제조업체를 찾아 화재예방을 위한 컨설팅에 나섰다.
이번 컨설팅은 예년과 비교하면 높아진 기후로 말미암아 창고 등 사업장 화재가 잇따라 발생해 이를 예방하고자 진행했다. 특히 마스크공장은 코로나19로 쉴 틈 없이 가동돼 생산기계 과열은 물론 부주의 등으로 화재 우려가 커 이날 컨설팅 대상에 포함시켰다.
컨설팅 내용은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와 비상구 등 피난 방화시설 점검 및 관계인의 자율적인 소방·방화시설 유지 지도, 직원 소방안전교육과 안전지도 등이다.
순창소방서 오미숙 방호구조과장은 “코로나19의 전국적인 재확산 우려가 커진 만큼 소방용수와 출동로를 사전에 숙지하고 매일 순찰도 하고 있다”면서 “마스크 제조공장의 화재예방 컨설팅을 통해 군민의 안전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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