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 “출산장려정책 임산부가 만족토록 추진해야”
익산시의회 “출산장려정책 임산부가 만족토록 추진해야”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20.07.2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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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의회(의장 유재구)는 오는 23일까지 익산시 2020년도 주요업무 상반기 결산 및 하반기 계획보고에 들어간 가운데 21일 상임위별 의원들은 출산장려정책 추진시 임산부에 맞는 사업추진, 노인 헬스케어사업 농업인 건강증진 개선, 아동 돌봄 중장기적인 계획 수립 등 집행부를 상대로 지적과 함께 대안을 제시했다.

김진규 의원은 “지역내 산후조리원이 부족해 임산부들이 타 지역으로 산후조리를 가는 경우가 있음으로, 출산장려정책 추진시 산후조리원에 대한 부분도 고려해 임산부들이 만족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윤영숙 의원은 “생생농업인 헬스케어 사업으로 마을회관이나 경로당에 건강보조기구 지원시 기존에 지원된 물품과 중복되지 않도록 사업을 추진하기 바라며, 헬스케어 사업이 농업인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개선에 보탬이 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종대 의원은 “코로나19 변화에 맞춰 삭감해야 할 예산은 과감히 삭감하는 등 예산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동해 의원은 “지역아동센터 및 다함께 돌봄센터는 해마다 증가하는 것에 비해 아동 수는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므로, 중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그에 맞게 사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장경호 의원은 “국가식품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해 네덜란드 식품밸리의 경우 식품제조업과 연관된 설비업종도 포함이 되는바, 클러스터에도 기계설비 업종 등 다양한 업종이 입주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철원 의원은 “익산시는 대학입시컨설팅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는데, 대상을 고교 3학년생으로만 한정하다 보면 실질적인 효과가 없다고 생각하며, 고1, 고2학년생에게도 컨설팅을 실시할 수 있도록 사업을 검토하기 바란다”고 피력했다.

유재동 의원은 “여성 대상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남성여중·고 뒷길, 대학로 등 인적이 한적한 곳 전신주에 여성안심비상벨을 설치해 여성들의 안전한 귀가를 도울 수 있도록 검토하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조규대 의원은 “농정거버넌스로 희망농정위원회, 농업회의소, 농민단체 등이 운영되고 있는데, 이런 단체들이 농업에 미래를 제시하는 발전 지향적인 활동을 통해 농촌에 실질적으로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운영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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