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리마인드 농산물 데이’ 캠페인…농산물 소비촉진 앞장서
농촌진흥청 ‘리마인드 농산물 데이’ 캠페인…농산물 소비촉진 앞장서
  • 김기주 기자
  • 승인 2020.07.20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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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은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농축산물 소비 심리를 활성화하고 농가 판로 확대 지원을 위한 ‘리마인드(Re Mind) 농산물 데이(day)’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농산물 데이’는 농축산물 생산자 단체 등이 소비확대와 홍보를 위해 시작한 마케팅(판촉)에서 비롯된 것으로 삼겹살데이(3월 3일), 오리·오이데이(5월 2일), 복숭아데이(7월 26일)등이 있다.

 농진청은 소비자들이 농축산물과 관련된 날을 기억하고, 적극적인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리마인드 농산물 데이’ 캠페인을 통해 농산물 홍보와 나눔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월별 주요 농산물 데이를 정리한 포스터를 제작해 온·오프라인에서 홍보를 추진하는 동시에 지역 코로나19 선별진료소의 의료진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담아 농산물을 전달하는 나눔 행사도 펼친다.

 1차로 실시하는 ‘리마인드 농산물 데이’ 캠페인은 복숭아 데이(7월 26일)로 전주시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오는 22일 전주시 내 코로나19 선별진료소가 설치된 병원 등에 복숭아 200세트를 전달할 예정이다.

 복숭아 데이는 ‘복숭아 먹고 삼복더위를 이기자’는 의미로 매년 중복(中伏)을 전후해 지정되며, 이 시기에 복숭아 소비 촉진 행사가 열린다.

 농진청은 올해 연말까지 ‘리마인드 농산물 데이’를 추진할 예정이며, 포도데이(8월 8일)와 배데이(10월 22일)에는 포도와 배 주산지인 경북과 울산광역시에서 나눔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코로나19 대응 영농기술지원반 노형일 반장은 “리마인드 농산물 데이 캠페인과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의료진 대상 나눔 행사가 우리 농축산물의 소비확대와 코로나19 국난 극복에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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