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전북노인일자리센터는 “도내 어르신 60명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2급 자격취득과정을 운영한 결과, 36명이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
도와 전북노인일자리센터가 운영하는 ‘60+ 바리스타교육’은 도내 거주 만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커피 품종과 원두 종류, 로스터 기술, 맛·향기 등 이론 과정 ▲에스프레소 추출, 라떼·카페모카·카라멜마끼아또 등 음료 제조 실습 과정으로 구성된다.
관련 교육 이수 후에는 시험을 통해 2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전북노인일자리센터 장우철 센터장은 “커피 사업 관련 창업을 희망하는 어르신들의 욕구가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향후 카페 창업 과정도 개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영식 도 노인복지과장은 “신노년 세대의 요구에 따른 교육과정 개발과 노인 일자리 질적 수준을 높이는 데 노력할 것”이라며 “노후 생활이 행복한 고령친화 전라북도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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