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영향 올 상반기 소비자피해상담 급증
코로나19 영향 올 상반기 소비자피해상담 급증
  • 장정철 기자
  • 승인 2020.07.19 12: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올해 소비자들의 관련용품 피해상담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소비자정보센터(전북지역 13개 시군지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접수된 소비자상담은 무려 14,947건으로 전년대비 2,400건(19.1%)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증가한 품목의 대부분은 코로나19의 영향을 받은 품목이다.

의류 및 섬유관련용품, 문화 및 오락서비스(국내외 여행, 숙박, 회원권등), 정보통신서비스(인터넷결합상품, 이동통신,인터넷 및 모바일정보이용서비스), 기타서비스(예식 및 돌잔치,연회행사, 외식서비스등), 보건 위생용품(마스크, 손소독제 등 위생용품)의 품목들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전북지역 소재 온라인쇼핑몰 피해의 영향으로 의류 및 가방, 신발류 등이 4,132건으로 1위로 나타났으며, 판매방법을 분석한 결과 모바일채널을 통한 전국적인 소비자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국내 온라인거래와 모바일거래가 5,599건(37.5%)으로 나타났다.

특히, 문화 및 오락서비스(국내외 여행, 숙박, 회원권 등)의 경우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여행취소, 숙박 등으로 1,478건(9.9%)에 달한다.

성별에 따른 상담 현황으로는, 여성 9,273건(62.0%)이었으며 남성은 5,674건(38.0%)으로 확인됐다.

장정철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