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용진읍 지사협, 기운불끈 삼계탕 나눔
완주 용진읍 지사협, 기운불끈 삼계탕 나눔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20.07.1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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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 용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백용복, 강신영)가 초복을 맞아 관내 노인일자리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삼계탕 나눔 행사를 추진했다.

 17일 용진읍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그동안 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해 환경 정비 등에 애쓰신 노인일자리 어르신들 104명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지난 16일 완전 조리된 삼계탕과 밑반찬이 전달됐다.

 특히 이번 행사의 예산이 용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회비로 구성된 자체 예산으로 마련돼 위원들의 나눔의 뜻이 삼계탕에 고스란히 담겼다.

 삼계탕 전달식 이후 제3기 용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출범식을 가져 위촉장을 수여하고 내실있는 운영을 위한 논의를 펼치며 제3기의 막을 열었다.

 위원들은 앞으로 분과를 운영하고 소규모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용진읍을 행복한 동네로 만들자는 새로운 각오와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

 한 어르신은 삼계탕을 받고“든든한 삼계탕 먹고 힘내서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잘 날 것 같다”며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백용복 용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그간 노인일자리 어르신들의 노고가 깨끗한 용진읍 환경조성에 큰 기여를 했는데 이번 기회에 그 고마운 마음을 삼계탕으로나마 보답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앞으로 용진읍지역사회협의체가 앞장서서 발로 뛰며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힘쓰고 어려운 이웃들을 도와 따뜻한 용진읍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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