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호우 대비 밭작물 현장활동 강화
완주군, 호우 대비 밭작물 현장활동 강화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20.07.18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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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이 지속적인 호우를 대비해 밭작물 현장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17일 완주군은 최근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지속적인 호우가 이어짐에 따라 습해 등을 방지하고자 농업기술센터 영농현장지도반을 구성하고 밭작물 현장지원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콩은 북주기(흙덮기)와 김매기를 겸해 파종 후 30∼40일경에 실시하되 늦어도 꽃이 피기 10일전까지는 마쳐야 한다. 북주기(흙덮기)를 하면 토양통기를 좋게 하고 뿌리 발생을 많게 해 도복(쓰러짐) 방지와 수량증대 효과가 있다.

 고구마 포장은 물빠짐이 잘되게 배수로를 깊게 설치하고 경사지는 토양 유실이 되지 않도록 보호시설을 설치하고 침수시 조기 물 빼기와 흙 앙금을 씻어주어 동화작용이 잘될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 생육이 불량한 포장은 요소비료(0.2%액) 엽면 시비를 실시하면 좋다.

 기순도 농업기술센터소장은“최근 잦은 강우 등 기상재해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앞으로 재해 발생에 대응한 선제적 밭작물 관리가 중요한 만큼 대비를 철저히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063-290-3302)또는 읍·면 농업인 상담소로 문의하면 된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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