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코로나19 학업지원 장학금 모금 캠페인 시작
군산대, 코로나19 학업지원 장학금 모금 캠페인 시작
  • 조경장 기자
  • 승인 2020.07.1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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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대학교(총장 곽병선)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학비 및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특별장학금 모금캠페인을 진행한다.

 모금은 20일부터 24일까지로 교직원과 동문, 기업체, 사회단체 등을 대상으로 기부 릴레이 및 자발적 참여방식으로 이뤄지며 목표액은 5천만 원이다.

 학업지원 특별장학금은 1학기 말인 8월중 학생들에게 지급될 계획이며 지급 방식은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2020학년도 1학기 재학생 전원에게 동일 금액이 지급될 방침이다.

 처음으로 곽병선 총장은 5월부터 8월까지 급여의 일부를 반납한 1천만 원을 특별장학금으로 납부 해 주요 보직자 및 교내 주요 협의체 등의 적극적인 참여 분위기를 조성했다.

 곽병선 총장은 “학생들의 학습권을 최대한 보호하고 학생들과 학부모의 고통을 분담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마음에서 특별장학금 모금 캠페인을 벌이게 됐다”면서 “첫 시작은 보직자와 교직원들이 되겠지만 이 흐름이 지역사회로까지 확대되어 학생들에게 커다란 힘이 될 수 있는 성과가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대는 등록금 수입액의 10%를 특별장학금으로 지급하기로 결정했으며 특별모금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기금 전액을 특별장학금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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