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는 16일 센터 교육장에서‘삼복더위 소외계층을 위한 삼계탕 나눔’을 진행했다.
삼계탕 나눔은 한여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삼복(초복, 중복, 말복) 기간을 맞아 소외될 수 있는 이웃을 위한 나눔에 도민의 관심과 적극적인 동참으로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조성하고자 마련되었으며, 도센터를 시작으로 순창군센터와 군산시센터 등 총 3회에 걸쳐, 권역별 릴레이로 진행한다.
초복 첫날에는 도센터 임직원과 회원단체 20여명이 함께 참여하여 이른 아침부터 닭 손질, 동충하초 ,수삼, 황기, 엄나무 등 한방재료를 넉넉하게 넣은 닭 육수 만들기와 겉절이 김치, 오이고추 무침 등 반찬(4찬)을 일회용기에 압축포장하고, 쇼핑백에 담아서 전주시 외 4개 군 지역 소외계층 총 350세대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국제라이온스클럽356-c(전북)지구, 온고을PMJF클럽의 ‘코로나19 소외계층을 위한 물품지원’에 따른 후원금으로 삼계탕용 생닭 1,000마리를 준비하였으며, 행사당일 14개 시군센터를 통해 추천받은 총 980세대의 소외계층 가정에 직접 전달한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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