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동향면민 숙원 인도교 준공
진안 동향면민 숙원 인도교 준공
  • 진안=김성봉 기자
  • 승인 2020.07.1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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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안군 동향면 대량리 소재지에 인도교가 준공되어 소재지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 해소됐다.

 지난해 12월 군비 6억원을 들여 착공에 들어가 길이 98.7m 폭 2m의 규모로 지어졌다. 인도교 중간에는 동향면 소재지를 조망할 수 있는 공간이 2개소 조성되어 있고 주 출입구 양편에는 완만하게 슬로프가 설치되어 장애인이나 노인 등 교통 약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지난 2002~2005년 태풍 및 집중호우 등 폭우로 인해 기존 교량이 범람, 홍수피해를 입어 재해요인인 교량이 철거되고 그간 노약자 및 소재지 주민들이 다소 거리가 있는 교량으로 우회 통행하는 큰 불편함을 겪고 있었다.

 이번 인도교 준공으로 보행자들의 통행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이고 면 소재지 접근성도 좋아져 주민들이 더욱 더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진안군은 “특히 야간에도 빛을 환하게 밝혀주는 경관조명을 설치해 지역 주민들이 한밤의 정취를 느끼며 산책을 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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