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전북대 순창분원서 올해 첫 평생교육과정 개강
순창군, 전북대 순창분원서 올해 첫 평생교육과정 개강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20.07.16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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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15일 전북대 평생교육과정을 개강했다. 순창군 제공

 순창군이 올해 첫 평생교육과정을 15일 전통고추장 민속마을에 있는 전북대 평생교육원 순창분원에서 개강했다.

 전북대학교 평생교육원과 연계해 시행하는 평생교육과정의 이날 개강은 커피바리스타와 산야초 및 건강관리 등 두 과목이다. 이날 개강에 앞서 군에서는 과목별 20명을 정원으로 교육생을 모집한 바 있다.

 특히 커피바리스타 교육과정은 최근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하려는 군민의 높은 인기를 고려해 두 반을 개설했다. 전체 정원 40명을 훨씬 넘는 주민이 교육을 신청해 커피바리스타에 대한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또 이날 교육에는 신청자 대다수가 참석하며 높은 교육 열기를 보였다. 교육은 커피바리스타 과정이 주 1회, 3시간씩 모두 15회다. 산야초와 건강관리는 주 2회, 3시간씩 총 30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강사는 ‘다 스팅 커피학원’박선희 원장과 민서힐링센터 김민서 소장이 맡았다.

 이와 함께 개강 예정인 정원 만들기와 그린인테리어를 포함한 세 과정 모두 교육 수료 후 민간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 더욱이 커피바리스타 교육과정은 취·창업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어 앞으로 관내 일자리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순창군 최형구 행정과장은 “군민들의 높은 교육 열기를 반영해 앞으로 다양한 커리큘럼을 개설해 취·창업과 높은 학습욕구를 충족시키도록 전북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강의는 최근 인근 대도시 주변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강의실 방역을 강화하고 교육생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했다. 커피바리스타 B, 정원 만들기와 그린인테리어 교육과정은 오는 17일과 21일에 각각 개강한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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