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금융복지상담소, 금융 취약계층 지원 ‘톡톡’
전주시 금융복지상담소, 금융 취약계층 지원 ‘톡톡’
  • 권순재 기자
  • 승인 2020.07.15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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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 금융복지상담소가 장기화된 코로나19 속에서 빚으로 고통 받는 서민들을 위한 한 줄기 빛이 되고 있다.

 15일 전주시 금융복지상담소에 따르면 상담소는 지난 2016년 개소 이후 △금융상담 6689건△채무액 탕감(36억2800만원) △부실채권 소각(53억8200만원) 등을 진행했다.

 소액채무의 경우 기초 지자체로는 유일하게 전액 지원해 현재까지 총 9억6600만원의 빚 탕감을 돕기도 했다.

 최근에는 전주지방법원과 연계해 파산 등 재발 방지를 위한 체계를 구축하는 등 맞춤형 해결책을 제시해나갈 계획이다.

 또 민간위탁 수탁기관이 전주시 복지재단 ‘전주사람’으로 이관됨에 따라 기존의 복지체계와 연계한 금융복지 상담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계숙 전주시 사회연대지원단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불법사금융 및 채무불이행으로 고통 받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며 “파산 등 재발방지를 위하여 법원과 연계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권순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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