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택 의원, 부안 상습홍수피해지역 방문
이원택 의원, 부안 상습홍수피해지역 방문
  • 이방희 기자
  • 승인 2020.07.14 16: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회 이원택 의원(더불어민주당, 김제·부안)과 부안군 관계자는 14일 폭우로 인한 부안지역 상습침수피해 현장을 방문해 피해실태를 점검하고 지방하천 기본계획 반영과 총사업비 변경을 통한 속도감 있는 지역 하천 정비사업을 주문했다.

 이 의원은 수년간 지체되고 있는 홍수피해방지를 위해 부안 주산면 신율천과 보안면 운흥천 등 상습피해 지역 2곳을 찾아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침수피해 지역 마을주민 A씨는 “해마다 반복되는 범람 때문에 매년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으로 이보다 더 많은 비가 왔을 땐 더 큰 피해로 번질 수 있어 많이 위험하다”면서 “수년간 지속돼 온 범람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원택 의원은 “장맛비가 많거나 태풍이 왔을 경우 피해는 겉잡을 수 없이 커질 수 있다”면서 “피해가 일어난 뒤 사고를 수습하기보단 피해가 일어나기 전 예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의원은 “전라북도와 김제시·부안군과 머리를 맞대고 우천에 대비한 정비사업이 속도감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예산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면서 “신율천은 지방하천 기본계획에 반영하고, 운흥천은 느린 유속 해결을 위해 하폭 확장공사를 진행하기 위한 하천개발 방식 변경 및 보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장맛비로 부안 위도 230㎜와 새만금 지역 205㎜, 김제176㎜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한편, 이원택 의원은 지난달 14일 장맛비로 인한 김제와 부안지역 홍수와 해수 역류피해 현장 10곳을 방문했으며, 전북도와 김제시·부안군 등과 예산 대책과 이번 침수대책을 해결을 위한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방희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