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는 전북도 주택건축과와 시군 담당과장, 전라북도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재까지 선정된 28곳의 사업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주요 현안사항을 논의했다.
특히, 도시재생 사업 현장의 문제점에 대해 공유하고, 전라북도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사업별 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개선방안을 위한 심도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배정된 예산의 전액 집행을 위해 착·준공 일정을 조속화하고 부지매입 및 도시계획시설 결정 등 추진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을 경우 과감하게 새로운 콘텐츠를 발굴해 다른 사업으로 변경하는 등 구체적 대책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시·군 개별 사업에 대해 전북도와 전라북도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전담관을 배정해 집중 관리하고, 사업추진 실적에 따른 혜택과 벌점 부여를 강화해 시·군에서 속도감 있고 책임감 있게 추진하기로 했다.
노형수 도 주택건축과장은 “전북지역 뉴딜사업 현장에서의 문제를 점검하고 개선방안 도출해 도시재생사업 효과가 도민들께 피부로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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