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비봉면 자율방재단이 이번 집중호우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14일 비봉면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내린 비봉면 강우량은 150mm로 지난달 집중호우에 이어 많은 비가 내리면서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다.
이같은 상황에 자율방재단은 수해 피해지역을 찾아 적극적인 복구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백도리 산182-5에서 흘러내린 토사와 잡목이 배수로를 막으면서 이수백로 도로 통행이 어려워지자 즉시 현장에 출동해 복구 작업을 완료했다.
비봉면 자율방재단은 평소에도 산사태 위험지역이나 공사현장 등을 돌며 재해예찰활동 강화에 힘쓰고 있다.
자율방재단원 중 정병두와 국일호씨는 마을 이장직을 겸하며, 주민 업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조한중 비봉면 자율방재단장은“앞으로도 실질적인 활동을 하면서 지역에 자연재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완주=배종갑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