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임산부를 위해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13일 도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 또는 현재 임신 중인 임신부는 본인 부담금 9만 6천 원만 납부하면 연간 48만 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배송받을 수 있다.
도와 시·군은 임산부들의 편의를 위해 1회 구매 가능 한도를 6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올리고, 월 최대 4회까지 구입이 가능하도록 선택권을 확대했다.
임산부들이 많이 찾는 한우 및 유정란의 경우 무항생제 인증품까지 지원이 가능해졌다.
올해 사업 대상지역으로 선정된 4개 시군(전주, 군산, 익산, 순창)은 임산부들에게 사업 신청서를 접수 중이다.
꾸러미 지원을 받으려는 임산부는 구비서류(임신·출산확인서·산모수첩 등)를 가지고 주소지 읍·면·동 주민자치센터로 가서 신청하면 된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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