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2020 도시재생주민역량강화 2차 공모 선정
무주군, 2020 도시재생주민역량강화 2차 공모 선정
  • 무주=김국진 기자
  • 승인 2020.07.13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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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주군 설천면에 거주하는 귀농인들로 구성된 ‘참새와 방앗간’팀이 국토교통부에서 주최한 ‘2020년 2차 도시재생 주민역량강화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선정된 사업은 잉여 생산물인 쌀을 이용해 빵 만들기 체험과 교육진행을 통해 제빵 전문가를 양성하고 그 과정에서 만들어진 빵은 지역 소외계층에게 무상으로 공급한다는 계획인 ‘함께 나누는 쌀 빵’이라는 주제에 더불어 사는 행복의 의미를 담았다.

 참새와 방앗간 팀 전금연 대표는 “귀농 생활을 해보니 기존 주민과의 보이지 않는 거리감이 존재를 하더라”며 “이를 먼저 없애고 마을은 물론, 무주지역 전체가 함께하는 공동체로 거듭났으면 하는 바람이 생겨 사업 구상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아울러 “지역사회 화합, 주민역량강화를 목표로 함께 나누는 쌀 빵 사업을 추진해 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선정된 참새와 방앗간팀은 7월 20일부터 3개월간 전문가 컨설팅과 사업 추진비용 일부를 지원받게 되며 3개월 후 우수 팀으로 선정되면 추가로 1천5백만 원을 지원받고 3개월간 전문가 컨설팅도 받게 된다.

 2020년 2차 도시재생 주민역량강화 공모사업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준비 중인 지역의 도시재생센터와 지역 주민들이 한 팀을 이뤄 지역 활성화 사업을 기획하면, 정부가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하고 사업 실현을 위한 운영비와 초기 사업비 일부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한편, 무주군 설천면 도시재생활성화 사업은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하는 행복한 소천골 만들기라는 목적으로 지역 상권 활성화와 주민공동체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 것으로, 2021년~2024년까지 삼도봉 장터 개조와 공영주차장 입체화, 도가 터 복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무주=김국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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