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기접놀이 한옥마을에서 ‘전통연희퍼레이드’ …더운 날 시민과 관광객에 활력 선사
전주기접놀이 한옥마을에서 ‘전통연희퍼레이드’ …더운 날 시민과 관광객에 활력 선사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0.07.12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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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전주기접놀이보존회가 11일 오후 2시부터 전주한옥마을 일원에서 ‘한옥마을전통연희퍼레이드’를 펼쳐 관광객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한국무형유산원 방면 청연루에서 시작된 이날 퍼레이드 행렬은 옹기(龍旗)를 앞세우고 40여명으로 구성된 농악대와 연희패가 뒤따르며 흥겨운 춤사위를 펼쳐 코로나19로 지친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큰 활력을 선사했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용기(龍旗)기잽이까지 마스크를 쓴 대열은 네거리 등에서는 절묘한 기놀이를 선보인 후 흥겨운 농악과 연희패의 춤을 이어갔다.

 백정신(57) 전주기접놀이 공연단장은 “코로나 시대, 안전한 공연 모델을 제시한다는 각오로 전 단원들이 손 소독 후 마스크를 착용하고 공연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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