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고창군의 수려한 농업농촌 자원을 촬영한 ‘농업농촌 3분영화 전국공모전’의 열린 군민심사단 모집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고창군은 8~9월 중 3분영화 전국공모전 응모작에 대해 전국민 대상 온라인 인기투표와 전문가 심사, 열린 군민심사단 시사회 및 심사를 통해 당선작을 결정할 계획이다.
군민심사단 참여자는 3분영화 전국공모전 시사회와 최종 수상작을 뽑는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심사단 자격요건은 고창군에 주소를 둔 군민 중 농업농촌 3분영화 전국공모전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총 100명 규모로 모집한다.
앞서 지난해 1회 공모전 때는 영상만 수십여편이 접수됐고, 공모전 관련 영상의 유튜브 조회수가 수십만회에 달하는 등 20~30대 젊은층을 중심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고창군 관계자는 “농업농촌영화 전국공모전을 통해 전 국민이 고창군의 뛰어난 자연경관, 관광자원, 농업문화유산 등에 대해 알아가는 행사다”며 “고창군민으로 열린 군민심사단을 꾸려 군민 모두가 공모전을 즐기고 참여하는 행사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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