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청소년, 미세먼지 해법 연구한다
전주시 청소년, 미세먼지 해법 연구한다
  • 권순재 기자
  • 승인 2020.07.09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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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기전여고 학생 40명이 전주시 등과 함께 대기질 개선을 위한 대중교통 정책 및 대체 이용수단 발굴에 나선다.

 전주시는 “전주시 야호학교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주기전여자고등학교가 협력해 오는 10월 12일까지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대중교통 및 대체 이용수단 활성화 서비스 개발’을 주제로 ‘지역현안 연구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학생들은 총 7개 팀으로 나뉘어 대중교통 및 대체 이동수단 발굴을 목표로 캠프 2회, 프로젝트 10회, 특강 및 전문가 만남 2회, 발표회 1회 등 총 15회 차의 활동을 이어나가게 된다.

 제품개발 및 상용화 가능 여부 등 팀별로 제출된 최종결과물에 대한 전문가들의 심사도 진행된다.

 이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일종의 모의창업 과정을 간접적으로 체험해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청소년들이 지역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고 지역의 미래를 스스로 개척해보는 기회를 제공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주시 기획조정국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지역의 현안에 대해 고민해보고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에 대해 애착을 갖고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순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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