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문화재단 지역문화진흥시행계획 수립 등 논의
완주문화재단 지역문화진흥시행계획 수립 등 논의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20.07.08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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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완주문화재단(이사장 박성일)은 복합문화지구 누에에서 ‘완주군 지역문화진흥시행계획 및 완주문화재단 중장기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라운드 테이블’을 진행했다.

 완주군 문화예술 현장 관계자 30여 명이 참여한 이번 라운드 테이블은 완주군 지역문화진흥시행계획 및 완주문화재단 중장기 발전계획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아시아사회문화연구소의 중간보고와 현장 관계자들의 부문별 논의로 진행됐다.

 주민(문화이장), 예술인, 민간문화예술단체, 공공문화예술기관으로 나눠 진행된 부문별 논의는 소규모 그룹으로 구성되어 문화예술 사업 및 정책 수립과정에서의 주민 참여 제도 필요성과 예술인들의 창작 활성화를 위한 환경 조성, 문화예술인력의 양성 및 역량 강화 방안, 기관 네트워크 활성화 등에 대한 심도 높은 논의가 이뤄졌다.

 논의 후에는 참여자들이 함께 부문별로 나눈 이야기들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완주 문화예술 현장에 대한 전방위적 분석과 실효성 있는 정책의 필요성, 완주문화재단의 역할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다.

 완주문화재단 이상덕 상임이사는 “이번 라운드 테이블이 문화예술 정책 수립과정에서의 민관 거버넌스 구축의 한 사례가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며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정책 수립을 통해 주민-중간지원조직-행정이 함께 하는 완주군 문화예술 생태계를 만들어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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