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농업·농촌의 공익가치 산정기준 위한 포럼 개최
농촌진흥청, 농업·농촌의 공익가치 산정기준 위한 포럼 개최
  • 김기주 기자
  • 승인 2020.07.07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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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촌진흥청은 농업·농촌의 공익가치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농업·농촌의 공익가치 산정기준 과학적 접근 포럼’을 7일 본청 농업과학도서관 오디토리엄에서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을 비롯해 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특히 정현찬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장이 위촉 후 첫 현장방문으로 이날 농진청을 찾아 포럼에 참석했다.

 정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농어업·농어촌의 지속가능성, 포용성, 혁신성, 자치분권의 이념으로 농정 틀을 전환해야 한다”며 “이는 농어업·농어촌의 공익적 가치와 다원적 기능이 최대한 실현될 때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농업의 공익가치 연구현황 및 종합화 방안 ▲농업부문 사회문화적 기능 연구현황 ▲스위스 지속가능한 농정 추진실태와 시사점 ▲농촌의 공익기능 연구추진 현황 및 방향 등의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또 농업·농촌의 다양한 가치와 역할을 알리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농업·농촌 공익가치의 종합적 제시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공유했다.

 김경규 농촌진흥청장은 “농업의 다양한 역할을 알리고 확산시켜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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