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유치원·어린이집 집단급식소 긴급점검
익산시, 유치원·어린이집 집단급식소 긴급점검
  • 익산=문일철 기자
  • 승인 2020.07.07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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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는 여름철 기온상승으로 대규모 식중독 사전 예방을 위해 유치원·어린이집 집단급식소 214개소에 대해 긴급 지도·점검을 지난 6일부터 3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도점검은 최근 경기도 안산시의 한 유치원에서 집단 식중독이 발생하는 등 유치원과 어린이집 집단급식소에 식품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진 것에 대한 조치로 사전예방을 위해 전수 점검을 실시한다.

먼저, 보존식 보관 준수 여부에 대해 중점 점검하고, 칼·도마 등 조리기구 구분 사용 및 과일·채소류의 살균·소독 이행 여부, 건강진단 실시 여부 및 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등을 점검한다.

더불어, 세균 오염도 측정을 통한 식중독 예방 진단 컨설팅을 실시해 식품 취급 시 손씻기 등 식중독 예방 기본수칙 준수에 대한 인지도 개선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김용신 익산시 환경안전국장은 “이번 점검으로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아지는 여름철 식중독 사전 차단을 위한 안전한 급식환경을 조성하고 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식품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상반기 방학 중 급식 제공 학교 및 식재료 공급업체 등 63개소에 대해 지도점검을 실시했으며, 위생업소 3천781개소에 대해 전직원이 동참해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매일 점검하고 있다.

익산=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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