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옥구농협(조합장 전봉구)이 신 소득작물인 귀리 수매를 통해 조합원 소득증대에 앞장서고 있다.
3일 농협 군산시지부(지부장 조인갑)에 따르면 이번 귀리 수매는 지난해부터 62농가가 참여해 종자 보급부터 파종과 공동방제, 수확에 이르기까지 영농 자재 등을 무상으로 보급받아 전량 계약재배를 한 것이다.
특히 농가들은 보리 과잉 재배 및 소비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귀리재배를 통해 농가소득을 높이고 있다.
군산시지부 조인갑 지부장은 “다이어트 및 건강식품으로 알려진 귀리재배로 농가소득에 도움이 되도록 판로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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