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청 앞 노송광장에 시민들의 무더위를 식혀줄 바닥분수가 설치된다.
시는 이달 중순까지 시청 앞 노송광장 생태놀이터 중앙에 직격 6m의 소규모 바닥분수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는 광장을 찾는 아이들과 시민들의 무더위를 식혀주기 위함이다. 현재 노송광장은 생태놀이터로 탈바꿈되면서 최근 아동을 동반한 가족단위 방문객의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직경 6m 원형으로 설치되는 바닥분수는 고사, 직사, 곡사, 안개분수 등 다양한 형태의 물줄기를 혼합해 자연스러운 경관을 연출할 계획이다.
또한 시간대에 따라 잔디광장에 설치된 10여 개의 스프링클러를 함께 가동시켜 시원함을 선사할 구상이다.
전주시 기획조정국 관계자는 “아이들의 상상력과 모험심을 키우기 위해 조성된 노송광장 생태놀이터가 점차 시민들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시민들이 불편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안전하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순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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