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산업 신성장동력·양질의 일자리창출 기대
수소산업 신성장동력·양질의 일자리창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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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7.02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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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수소경제위원회가 조기 출범하면서 전북도의 수소산업 중심지 도약에도 탄력이 기대된다고 한다.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등 정부차원의 수소 경제 분야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수소경제위원회가 그제 출범했다.

전북출신 정세균 국무총리가 위원장을 맡은 수소경제위원회는 8개 관계부처 장관과 산업계 학계 시민단체등 민간 전문가들이 포진했다.

수소경제위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경제 회복을 위한 돌파구 마련과 한국형 뉴딜 정책 수립을 위해 1년 빠르게 조기 출범했다고 한다.

수소경제위에는 민간 전문위원으로 이중희 전북대 교수가 참여해 전북의 수소산업 육성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수소위 출범에 따라 각 정부부처에서 각각 추진해왔던 수소경제 분야 사업들이 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통합적으로 추진된다고 한다.

그린 수소 생산 클러스터 조성과 함께 전주와 완주가 수소산업 시범도시로 지정된 전북도로서는 코로나19 쇼크로 극심한 침체가 예상되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단비같은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수소경제위는 그린수소를 조기에 활용할 수 있도록 새만금에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와 연계한 다양한 그린수소 실증사업을 추진한다고 한다. 또 오는 2030년 100MW급 그린수소 양산 체제를 구축한다.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 구축 사업을 추진중인 전북도는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 준비에 착수한 해 다음달 중 요구서를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또 오는 2026년까지 총사업비 5천억 원을 투입, 새만금 산업연구용지 제5공구에 재생 에너지 발전 단지와 연계한 그린수소 생산 단지 조성,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기업 지원 등 차별화된 수소경제 모델을 확립할 계획이다.

수소경제위는 수소차 85만대, 수소충전소 660기를 확충할 계획이어서 친환경 교통수단 보급과 인프라 구축에도 국가적인 지원이 예상된다.

정부의 수소경제 전환 로드맵이 본격화되면서 수소 수도를 지향하는 전북도의 산업구조 재편과 수소산업 분야 선점, 새만금내부개발의 탄력등 다양한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그린 수소산업이 전북경제의 신성장 동력이 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 산업이 될 수 있도록 예산 확보와 인프라 구축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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