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찾아가는 정신질환 재활 프로그램’ 운영
무주군 ‘찾아가는 정신질환 재활 프로그램’ 운영
  • 무주=김국진 기자
  • 승인 2020.07.02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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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이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등록된 대상자를 위한 찾아가는 정신건강증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정신건강증진 지원 프로그램은 사회적으로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행복한 삶을 살고 싶은 군민들에게 ‘작지만 확실한 행복=소확행’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집합 프로그램이 전면 중단되면서 정신질환자 재활 서비스가 원활하게 제공되지 못하게 됨에 따라 무주군은 이달 1일부터 12월까지 사례관리사 등 전문가 6명을 투입해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군민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재활프로그램이 가능한 30여 명을 선별,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제공되는 프로그램은 초콜릿 만들기를 비롯한 다육식물 만들기, 디퓨저만들기, 주물럭 비누 만들기, 쟁반 만들기, 한글문패 만들기 등 6개분야 프로그램 운영 외에도 다양한 정신건강문제, 우울, 스트레스, 치매 등 검사와 상담 및 교육을 포괄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무주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중증 정신질환자에 대해 집중 사례관리를 하고, 정신과 진료가 필요함에도 주위의 편견 때문에 제때 치료를 못 받고 있던 주민들에게 정신과전문의 상담 등 주간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생활환경 적응과 재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황인홍 무주군수는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서비스의 최일선에 있는 핵심 전문기관으로서 마음의 쉼터가 필요한 군민들이 언제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무주=김국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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