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가 7월 1일부터 제11대 후반기를 이끌어 갈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단 선출 절차에 돌입한다.
29일 전주시의회는 “30일 후보등록을 시작으로 7월 1일부터 3일까지 의장·부의장 및 각 상임위원장 선거를 본회의장에서 기표식 투표용지에 의한 비밀투표를 통해 선출하게 된다”고 밝혔다.
후반기 의장·부의장 선거는 오는 30일 오후 6시에 후보자 등록이 마감되며 등록을 마친 후보자는 7월 1일 10시부터 제1차 본회의에서 후보자 성명 가나다순으로 10분 이내의 정견 발표 후 전체 의원을 대상으로 투표가 실시된다.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 득표로 의장 및 부의장이 결정된다.
과반수 득표자가 없으면 2차 투표가 실시되며 득표수가 1차와 같을 경우 1,2위 후보를 대상으로 3차 결선투표가 진행된다.
결선투표는 과반득표와 무관하게 다득표자가 선출되며 득표수가 같을 경우 전주시의회 회의규칙(8조4항)에 따라 다선의원자가 당선되고 선수가 같은 경우에는 연장자가 당선인으로 결정된다.
의장단 선거가 끝나면 후반기 의장의 진행으로 7월 2일 제2차 본회의에서 상임위원회 배정신청서를 참고로 상임위원회 배정이 이뤄질 예정이다.
상임위 배정이 마무리 되면 7월 2일 18시까지 등록을 마친 상임위원장 후보자를 대상으로 7월 3일 제3차본회의에서 각 상임위원장이 의장단과 같은 방식으로 선출된다.
한편 전주시의회에는 운영위, 행정복지위, 복지환경위, 문화경제위, 도시건설위 등 5개의 상임위가 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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