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27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광주 사찰 방문
전북 27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광주 사찰 방문
  • 김혜지 기자
  • 승인 2020.06.29 11:3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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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보건소 코로나19확진검사로 업무중단 / 김현표 기자
익산보건소 코로나19확진검사로 업무중단 / 김현표 기자

전주에 거주하는 50대 여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9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3일과 26일 광주 동구 소재 사찰인 광륵사에 문화재 행사 참석차 방문했다. 도는 A씨의 감염원으로 광륵사의 스님(광주 36번째 확진자)을 추정하고 있다.

도에서 파악한 A씨의 동선을 보면 24일 광주에서 전주 자택으로 돌아와 다음날까지 전주 우아2동 파워공인중개사, 인후더샵 상가분양 사무실, 아중리 아중 GDR골프연습장 등 전주 일원에서 시간을 보냈다. 26일부터 증상을 보이기 시작한 A씨는 군산 나운동 어울림 모델하우스, 공인중개사 사무실 등에 머물렀다. A씨는 28일 오전 덕진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 이날 오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광주 36번째 확진자는 그 사이 코로나 확진 결과(27일)가 나왔다.

현재 A씨는 원광대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도와 전주시는 28일 동선공개 등 재난문자를 통해 자진신고를 받은 결과 접촉자 35명으로 파악됐고, 이 중 29명은 검사결과 음성이 나왔다.

도 보건당국은 CCTV 확인, GPS추적 등을 통해 심층 역학 조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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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참 2020-06-29 11:54:37
코로나로 난리인데 어디좀 가지말고 피해주지 말자구요. 마스크라도 좀 잘하고 다니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