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택수)이 지난 27일 학부모 기자단 25명을 대상으로 재활용품을 이용한 생태계 복원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예쁜 생각, 예쁜 꿈들을 담아 재활용에 가치를 더한다”란 주제로 열린 이날 프로젝트는 버려진 일회용 플라스틱 접시 등을 이용해 초록식물을 심는 체험 연수다.
이 자리에서 김택수 교육장은 “우리는 이미 지구 온난화 영향으로 생태계 교란을 겪고 복원에 중차대한 과제를 안고 있다”라며 “이번 연수가 학부모 기자단의 초록식물 심기 재능기부 활동을 한 차원 끌어올리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수에 참가한 순창 학부모 기자단(회장 김도경)은 모두 64명으로 구성된 자생적인 학부모 단체다. 특히 해마다 재능기부를 통해 학부모와 함께 만들어 가는 행복한 교육공동체의 중심역할을 하고 있다.
실제 300만원의 예산으로 지난해 총 4회의 초록식물 만들기 재능기부 활동을 한 바 있다. 이밖에도 지원청은 330만원을 투자해 찾아가는 학부모 교육으로 7월 자녀 이해교육과 9월 생명감수 교육, 10월 사교육 경감교육, 11월 자녀의 행복을 돕는 부모 코칭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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