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최근 코로나19로 야외활동에 나서는 시민들이 증가함에 따라 유천생태습지에 대한 해충 방제 작업을 확대 실시한다.
최근 때 이른 더위로 인해 해충 개체수가 급속히 증가하면서 습지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는 민원이 제기돼 시는 이번달부터 10월까지 매주 2회 해충방제를 실시할 방침이다.
이번 방제작업은 기상을 고려해 주기적으로 주 2회 실시되며 생태습지 통행로가 협소한 점을 고려해 분무식이 아닌 연무식 방제를 실시한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방제작업으로 유천생태습지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조금이나마 마음의 안정을 찾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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