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 전북지회(회장 이인호)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회장 김지혜)는 25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전북지역본부장 문정훈)에 긴급재난지원금 1천만원을 기부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국내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되면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아동 및 저소득층의 생계지원을 돕기 위해 벤처기업협회전북지회 소속 15곳의 기업대표와 여경협전북지회 소속 여성경제인 14명 등 총 29명의 기업대표가 뜻을 모아 기부에 참여하였다.
이번 후원금 조성 배경에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들이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운영상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도, 국가재난지원금을 취약계층 아동 지원을 위해 자발적으로 후원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긴급재난지원금과 더불어 여성기업 (유)한센은 마스크 2천장을 동시에 기부하였고, 이정상 전주대학교 교수는 화장품 마스크팩 8천장을 기부하여 전달식이 더욱 빛날 수 있었다.
이인호 회장과 김지혜 회장은 한목소리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현실이지만 기업들은 새로운 도전으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갖고 있으며, 도전을 넘어 나눔을 실천해 기업인들의 사회적 책무로 우리 사회의 연대와 결속을 높이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김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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