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재난관리 전국 최고 평가… 대통령 기관 표창
전북도 재난관리 전국 최고 평가… 대통령 기관 표창
  • 설정욱 기자
  • 승인 2020.06.25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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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도 재난관리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도는 이번 평가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재난안전 관리를 인정받아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 대통령 기관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6억원도 확보했다.

재난관리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제33조의2에 의거 매년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 총 325개 기관을 대상으로 재난관리 책임기관의 전년도(2019년) 재난관리업무의 추진 성과와 실적을 평가하는 제도다.

이번 평가는 민간전문가 60명으로 구성된 중앙재난관리평가단이 지자체를 직접 방문해 재난관리 책임기관의 단계별 재난 관리실태 39개 지표에 대한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예방 중심의 재난관리 체계 확립을 위해 예방분야에 대한 비중을 최대 35%까지 확대했고, 재난관리에 대한 주민 만족도를 처음으로 반영함으로써 평가 결과에 대한 주민들의 참여도를 높였다.

전북도는 이번 재난관리 단계별(공통, 예방, 대비, 대응, 복구) 모든 평가분야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

현장평가 시 직접 인터뷰에 참여한 송하진 도지사의 재난관리에 대한 강한 의지가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송하진 지사는 “코로나19 팬데믹 등 재난 상황에서 관련 공직자들의 한발 빠른 대응과 도민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어우러져 재난관리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생명과 건강을 위한 안전체계를 확고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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