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축산농가 폭염피해 예방 ‘총력’
고창군, 축산농가 폭염피해 예방 ‘총력’
  • 고창=김동희 기자
  • 승인 2020.06.25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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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군이 여름철 폭염과 재해로 인한 축산피해 예방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고창군은 본격적인 여름 폭염에 앞서 가축 폭염피해 예방대책을 마련하고, 다양한 지원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고온스트레스로 인한 가축들의 발육저하와 가축질병 등으로 폐사 위험성을 고려해 사업비 8억7,355만원을 투입해 5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폭염대비 사업으론 ▲축사화재안전시스템 ▲폭염대비 가축사육환경개선 ▲환경조절장치 ▲스트레스완화제 ▲가축재해보험 등이다.

 또 관내 46농가에 폭염대비 기계장비(축사화재 안전시스템, 자가발전기, 안개분무기, 환풍기, 쿨링패드, 쿨링시스템 냉각시설 등)을 지원했다.

 여기에 가축 면역력 증진과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약품을 38농가에 3,320㎏을 제공해 폭염 등 재해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 군은 폭염으로 폐사 가축 발생 시 피해 보전을 받을 수 있는 가축 재해보험 가입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고창군 축산과 관계자는 “축협 등 유관기관 협력과 신속한 대처로 축산농가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힘쓰겠다”며 “축산농가도 용수공급, 공기순환, 사료섭취, 비타민C 및 전해질 공급 등 폭염예방을 위한 가축 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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