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김찬미, ‘우리 동네 놀이터 콘서트’
피아니스트 김찬미, ‘우리 동네 놀이터 콘서트’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0.06.23 17: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 어루만져
우리동네 놀이터 콘서트

 블레씽 국제예술교류협회(대표 김찬미·피아니스트)는 23일 “최근 전주 하가지구 루벤스 아파트 놀이터에서 ‘우리 동네 놀이터 콘서트’를 성황리 마쳤다”고 밝혔다.

 김찬미 피아니스트가 기획한 ‘우리 동네 놀이터 콘서트’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코로나19 긴급모금 프로젝트 지원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열렸다. 코로나19 상황에서 공연장을 가지 못하는 시민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연주 기회가 줄어든 예술인들에게는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맞춤형 콘서트다.

 시민들은 아파트 창문 안팎에서 자유롭게 연주회를 즐겼다. 피아니트스 김찬미, 이현아씨가 슈베르트(Franz Schubert)의 판타지아(Fantasia in F minor for piano four hands, D. 960)를 들려주고, 해금연주자 김나영씨와 김찬미씨가 함께 ‘홀로 아리랑’, ‘도라지 꽃’ 등을 연주했다. 피아노트리오로 친숙한 대중음악곡도 선물했다.

김찬미 대표는 “이번 콘서트를 진행 할 수 있도록 ‘카카오 같이가치’를 통해 응원해 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코로나로 힘든 시기를 이겨낼 수 있는 응원과 위로의 음악으로 다함께 이겨낼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콘서트의 하이라이트영상을 유튜브에 업로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미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