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형 농촌관광 거점마을 육성사업’으로 조성한 순창 쌍치면 총댕이마을이 서바이벌 및 농촌체험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순창군에 따르면 23일 총댕이마을에 전라북도 인재개발원 공무원 교육생 30명이 다녀갔다. 이들은 농촌관광 거점센터와 스마트 사격장, 세미나실 등을 둘러본 후 야외에 있는 서바이벌 체험장에서 체험도 했다.
특히 전라북도 인재개발원에서 운영하는‘제2기 전북 바로알기’과정, 전북도 내 각 시·군 공무원으로 구성된 교육생은 총댕이마을 외에도 녹두장군 전봉준관 등도 찾았다.
총댕이마을은 전북형 농촌관광거점 육성마을로 지정돼 지난해 12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이곳에는 40여명 숙박이 가능한 편백과 황토로 이뤄진 7동의 숙박실, 각종 회의 및 교육장소로 이용할 수 있는 세미나실을 갖췄다.
더욱이 70석 규모의 식당과 야외 휴식이 가능한 데크쉼터는 물론 커피 또는 디저트 등을 즐길 수 있는 카페테리아도 있다. 여기에 냉·난방 시설이 완비된 실내 사격장도 눈에 띈다. 아울러 최대 42명이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야외 서바이벌 체험장도 갖춰 도시민 관광객이 농촌체험을 즐기기에 최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밖에도 인근에는 녹두장군 전봉준관을 비롯한 유학을 체험할 수 있는 훈몽재까지 있어 초·중·고교 학생의 체험학습 지도로도 인프라를 잘 갖췄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하는 서바이벌 체험장은 청소년 개인은 1만5천원, 단체는 1만3천원이다. 숙박시설 이용료도 10명에서 12명이 사용하는 특실이 10만이다.
순창=우기홍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