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수협 A조합장 사직서 제출
군산수협 A조합장 사직서 제출
  • 조경장 기자
  • 승인 2020.06.23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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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단체 등 위탁 선거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돼 항소심 재판 중인 군산수협 A모 조합장이 23일 사직서를 제출했다.

 23일 군산수협에 따르면 현 A조합장이 이날 오전 사퇴 의사를 수협 측에 접수했으며 군산수협은 내부 결재를 통해 김 조합장의 사퇴를 수리했다.

 이에 따라 군산수협은 선거관리위원회와 협의를 통해 이후 절차를 밟아 새로운 조합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사표 수리 후 한 달 안에 재선거가 이뤄져야 하는 만큼 7월 23일 재선거가 치러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산수협 관계자는 “조만간 재보궐 선거에 대한 일정이 나올 것”이라며 “재선거가 잘 치러질 수 있도록 수협 차원에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사표를 낸 A 전 조합장은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앞두고 조합원들에게 지지를 부탁하며 돈을 건넨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으며 곧 항소심 선고를 앞두고 있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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